The New Year’s Day Melancholy

In Korea, we get one year older every new year’s day, though we also use the usual way to count our ages–birthday-centered numbering. So Koreans’ ages are like “ordinal numbers.” If you were born on the 31st day of December in 2022, it is your “first year,” and you are one year old. Then the next day, 2023, is your “second year,” and you are two years old. But, to be more precise, it is incorrect to say the person is “two years old.” We have our own way of saying it, that is, “두 살”(doo sɑ́l)(doo means two; sɑ́l is an age numbering unit). This means 2023 is your second year since you were born.

Anyway, the numbering system of the human age based on the earth’s revolution around the sun is, in fact, just a numbering system and nothing more. But it is? It is not at all easy to overcome the social dimension or cultural implications of getting “older,” or more precisely, “adding up numbers” to our ages. At every round of the earth’s evolution around the sun, we are expected to be wiser, more prosperous, more stable and secure. But the new year’s day is just another revolution of the earth around the sun. Nonetheless we are more pressed to be better and better at every dimension of our lives as the earth moves on and on and on. However, it is not even easy to survive these days, and sometimes it feels like getting wiser and more prosperous is too far away from us.

On every new year’s day, I look back at my “performances” or “achievements” of the last year and think, “what have I done?” And I also think, “what should I achieve this year?” There is not much to say. As long as anti-intellectualism disguised as “faith” prevails in Korean Christianity, rational theological ideas have little space in religious communities. As a scholar, I feel my hands are tied, but I am expected to achieve something big as the earth moves around the sun. As the pattern repeats, the new year’s day melancholy grows and presses me harder.

크리스마스 즈음에

Photo by Dex Ezekiel on Unsplash

부활절과 더불어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는 단연 크리스마스이다. 크리스마스는 세상의 빛이신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재정된 기독교 축일로 빛이 어둠을 이기기 시작하는 상징성을 갖는 날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의 동짓날과 가까운 날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예수 탄생의 역사적 날짜는 알 수 없지만 암흑이 장악한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를 기념하기 위해 동짓날이 갓 지난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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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맥북프로 13인치 배터리 교체

* 이 글은 광고가 아니며, 내돈내산 후기 및 교체 설명입니다.

I. 배터리 교체 계기

코로나 후로 노트북을 거의 집에서만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노트북 화면이 작다보니 거의 항상 32인치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서 쓰게 된다. 2017 맥북프로의 경우 USB-C 라인을 사용하여 직접 모니터에 연결하게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 외부 모니터만 연결하면 팬이 심하게 도는 현상이 있었다. (인식이 잘 안되는 문제도 있으나 이 포스트의 주안점이 아니니 넘어가기로 함).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사용했다. 그렇게 2년 정도 쓰다 보니 어느 샌가 노트북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바닥에 안정감 있게 놓여 있지 못하고 뒤뚱거리게 되었다. 얼마나 부풀었는지 보자.

위 사진은 배터리가 얼마나 부풀었는지 보여 주기 위해 케이스 하판의 나사를 뺀 상태에서 상판이 떠 있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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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페어 와우1 천연소가죽 내돈내산 사용기

현대인들 생활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학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읽거나 (컴퓨터로) 글을 쓰거나 하면서 보낸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심지어 학교에서 서서 가르치던 시간 마저 책상 앞에 앉아 화상 회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되도록 집 밖에는 나가지도 않는다. 그러다 보니 코로나 이전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훨씬 늘었다. 그런데 집은 본래 사무용 공간이 아니어서 불편함이 많고, 그런 환경을 어거지로 참고 버텨내야 해서 결국 몸이 병들기 시작했다. 최근 목디스크로 병원 신세를 꽤 오래 지게 되면서 집안 사무 환경을 바꿀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교체를 고려한 것이 바로 의자이고 나의 결정은 메리페어 와우1 천연소가죽 의자이다. 요즘 유행하는 메쉬 소재나 메리페어의 특별한 소재인 TPE(주방용품에 많이 쓰이는 특수한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현재(2021년9월초) 재고가 없다. 인조가죽은 종종 발견이 되는데 별로 마음이 가지 않았다. 결국 남은 옵션이 가죽인데 사실 가죽 제품도 거의 품절이 되어 구하기 어려웠으나 엄청난 검색 끝에 남은 재고가 하나 있는 온라인 상점을 찾아 구매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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