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의 족보 속 리브가

창세기 22장에 보이는 편집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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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이야기, Joseph Narrative

이 글은 전적으로 Joel S. Baden의 책 the Composition of the Pentateuch를 읽었던 기억을 되살려 작성되었다. For English version click here.

*주의: 이 글은 요셉이 팔려간 이야기에 관한 것이며 성경 본문은 창세기 37장이다. 번역은 가톨릭 성경을 활용하였다. 개신교인으로서 개역개정이 익숙하지만 37장 28절의 개역개정 번역에 문제가 있어 불가피하게 가톨릭 번역을 활용하였다.

성경의 이야기 가운데 요셉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편애를 받으며 자란 철부지였다. 형제들의 질투를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요셉은 눈치 없이 자기가 높은 자리에 올라 결국 형들도 부모님들도 모두 자기에게 절하게 될 것이라고 형들을 도발하여 형들의 원한을 쌓게 된다. 결국 그는 형제들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가 다행히 지나가던 상인들에게 팔려져 이집트에 이르게 된다. 요셉은 이집트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그 끝에 파라오에게 발탁이 되어 이집트와 그 주변 국가를 극심한 가뭄으로부터 구해낸다. 이 과정에서 가나안에 살던 형들이 곡식을 구하러 이집트에 오게 되며 형들과 극적인 만남을 통해 결국 야곱의 모든 식솔들이 이집트에 이주하여 살게 된다. 요셉은 형들에게 말하기를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셔서 자신이 먼저 이집트에 오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형들을 안심시키고 하나님의 놀랍고 신비한 섭리를 드러내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우리가 기억하는 요셉의 이야기는 대략 이러하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정말 사실일까? 이 이야기의 본문이 정말 이런 줄거리를 가지고 있을까? 그 대답은 ‘엄밀히 말하면 아니다’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 그런지 본문 37장에서 몇 가지만 살펴 보자. 먼저 아래 본문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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