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둑

chaos monster and sun god
Pentateuch 오경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창조 기사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흑암’, ‘깊음’ ‘수면’ 등 어휘들은 고대 근동의 세계관을 이해해야 비로소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표현들이다. 창세기의 창조 직전 상황은 혼돈이며 ‘창조’의 개념은 혼돈의 괴물을 무찔러 싸우는 창조자의 승리의 결과, 즉 신적 질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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