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귀신 혹은 악령과 관련한 히브리어 ‘사이르’와 ‘릴리트’에 대해이야기 했다. 이 글은 또 하나의 ‘귀신’과 연관된 히브리어 어휘에 대한 것이다.

‘아사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 신께 바치는 제물로 흔히 ‘아사셀 염소‘라고 부르거나 ‘희생양‘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라고 불렸기 때문에 속죄 제물은 ‘양‘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레위기의 율법에 속죄 제물로 지정된 짐승은 ‘아사셀‘ 즉 염소다. 관련 구절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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